항상 테이블이 만석일 정도로 맛있는 브런치 카페가 위례에 있다고 했다. 여러 곳에 지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어서 한 번쯤은 들어봤었는데 기회가 생겨서 갈 수 있게 되었다.
대기가 있을 정도라 해서 너무 줄이 길면 포기하려고 했는데 바로 테이블을 안내해 주셔서 운이 좋았다.
[ 청량하고 맑은 느낌을 주는 테라스 컨셉의 브런치 카페 ]
건물 앞 주차가 가능한 장소지만 자리가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 주차할 자리를 찾아보거나 카페에 들어가서 주차를 해야하는데 자리가 여쭤보면 주차를 도와주시는 것 같았다.
운영시간 : 매일 오전 9시 ~ 오후 8시 30(라스트 오더 오후 3시, 7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 오후 4시 ~ 5시)
전화번호 : 031-754-3705
브런치 카페라고 하기엔 외관이 화려해서 약간 프렌치 레스토랑 같은 느낌을 받는다.
얼핏 봐서는 내부가 넓어 보이진 않았는데 남자 친구 말로는 지하도 있다고 했는데, 지하가 조용하다고 해서 웬만하면 지하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안내 해주시는 대로 자리를 잡았다.
테라스 컨셉이라 통창이면서 해가 잘 들어오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그래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굉장히 따뜻한 햇살 때문에 주문을 하고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굉장히 기분이 좋아진다.
브런치 메뉴 뿐만 아니라 다이닝 메뉴도 있는데 시간 구애 없이 주문할 수 있어서 꼭 아점으로 먹지 않더라도 배가 고프면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 같은 메뉴도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정통 미국식 브런치와 철판 토마토 오믈렛 라이스를 주문했다. 메뉴가 생각보다 많아서 주문하는데 고민을 했다. 솔직히 메뉴가 많은 것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하는 편을 선호하긴 하는데 그래서인지 나름 인기 메뉴를 주문하는 게 안전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호불호가 없을 것 같은 따뜻한 맛과 메뉴 ]
주문하고 아래층 조리실에서 만들어져서 메뉴가 테이블에 도착했을 때, 바로 조리해서 나왔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음식이 굉장히 따뜻하고 샐러드도 신선했다.
어쩐지 지난 번부터 해쉬브라운 타입의 감자 튀김이 너무나 먹고 싶었는데 여기서 만나다니. 제일 먼저 포크가 향했던 건 저 미니 해쉬브라운이었다. 갓 튀겨져서 나와서 맛있었고 소세지도 뽀득하고 쫀쫀하니 정말 맛있었다.
철판 토마토 오믈렛 라이스도 무척이나 맛있게 먹었다. 집에서 해먹어 보고 싶을 정도였는데 철판이어서인지 따뜻함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다. 다만 조금 어색했던 조합은 오믈렛 라이스 옆에 있던 비스킷 스콘?
버터맛이 가득하고 부드럽고 우유랑 조합이 좋을 것 같은데 오믈렛 라이스랑 함께 있으니 잘 손이 가지 않았던 메뉴였던 것 같다.
뜨거운 음식을 매우 못 먹는 남자 친구지만 호호 불어가면서 맛있게 먹었다. 토마토 소스는 우리가 아는 맛이었지만 오믈렛 자체가 초크초크하고 밥알은 눅눅하지 않고 알알이 살아 있어서인지 식감도 좋았다.
이 메뉴는 밥양이 과하지 않고 따뜻한 음식을 브런치로 만날 수 있게 되어서 다음에 가도 또 주문하고 싶은 메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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