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의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다. 둘의 방학 기간이 2-3일 차이로 달라서 첫째랑 단둘이 오붓하게 데이트하는 시간을 보내다가 올케의 여름휴가도 시작이 되었다. 한창 에너지를 분출할 나이인 조카들. 집에서만 있기에는 몸을 쓰지 못해 종종 몰려오는 지루함과 매일 나가서 놀기에는 완전 땡볕이었다. 그러다 올케가 겨울 동안 자주 갔었던 대형 카페이자 키즈카페가 공존하는 베이커리 카페를 가자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 평일인데도 사람이 가득한 넓은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 ] 입구로 들어서 주차장에 반정도 차있는 주차 공간을 보며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동일하게 야외 주차지만 건물 밑으로 마련된 그늘이 진 주차공간은 가득 찼고 햇볕 아래에 주차를 해야 했다. 주차는 카페 이용 시 2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