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를 줄 서서 먹는다는 걸 생각해 본 적 없다. 아, 학교 앞에서 떡볶이를 파는 작은 분식점이 있었던 그 시절에는 컵볶이를 사 먹겠다고 줄을 서본 적은 있었다. 어른이 되어 떡볶이를 먹기 위해 줄이나 대기를 서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이 날은 줄 서기도 힘든 무더운 날씨에, 온몸이 근육통에 시달리고 피곤이 한 꺼번에 밀려오는 그런 몸이 무거웠던 날이었다. 지난번부터 떡볶이가 먹고 싶은데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고 미루다 결국 점심 한 끼를 떡볶이로 해결하기로 마음먹었다. [ 20분 빠른 배달, 센스 있는 배달 기사님의 떡볶이 배달 ] 다른 분식도 많았고 떡볶이 종류도 그만큼 다양했다. 토핑이 다양한 떡볶이보다는 흔히 떡볶이 하면 떠오르는 기본 떡볶이를 좋아하는 편이다. 떡과 어묵만 들어 있는 떡볶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