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없지만 다녀온 그곳. 아직 눈이 덜 녹았을, 봄이 올 무렵 상하농원을 방문했다. 여기저기 나들이 가는 걸 좋아하는 남편이지만 어쩐지 신혼인데도 산책도 하기 힘든 요즘, 더욱더 열심히 방문한 곳을 찾아보곤 한다. 커플이 가도 좋고 가족끼리 가도 좋은, 특히나 아이가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상하농원은 투숙할 수 있는 파머스 빌리지와 파머스글램핑, 파머스빌리지 수영장, 상하농원 동물농장까지 테마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고창군과 매일 유업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체험, 테마 농장인셈이다. 입구를 지나칠 때 오른편에서 보이는 상하공장이 보이기 시작할 무렵부터 안에서 맛보게 될 먹거리와 체험들이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 오랜 시간 머무르게 만드는 작은 마트인 상하 파머스마켓을 시작으로! ] 상하농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