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후기 22

조용히 혼밥하기에 좋은 쌀국수 맛집 미분당 위례점

우리는 데이트를 하다 보면 종종 배는 고픈데 고기처럼 무겁게 느껴지는 음식보다도 깔끔하고 속을 달래줄 수 있는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주로 샐러드, 샐러드볼, 샌드위치 혹은 가끔 국물 음식인데, 국물 음식 중에서 위에도 부담 없는 음식이라고 하면 쌀국수가 떠오른다. 제주에서 상경했다고 해서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나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쌀국수집을 찾지는 못했지만 첫 번째 방문 쌀국수집부터 이미 내 취향이라고나 할까. *맛에 대한 이야기는 굉장히 주관적인 제 입맛에 맞춰져 있으니 참고만 바랍니다. [ 맛집 분위기를 뿜뿜내는 외관, 입구에서 만난 이용이 쉬운 키오스크 ] 사실 요샌 어딜가도 키오스크다. 단지 내가 불편해하는 것은 대기업 키오스크처럼 결제를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뜨는 추천 사이드..

동탄 룸이 있는 미나리삼겹살로 유명한 창심관 방문 후기

3시간 남짓한 웨딩 촬영 후 차를 이끌고 도착한 곳은, 허기진 배를 달래며 몸보신을 하자고 찾아봤던 동탄 개나리공원 맛집 '창심관'이었다. 고생한 남친과 나를 위해 몸보신을 결정한 만큼, 소냐 돼지냐고 아주 잠깐 고민했지만 그날은 돼지가 어찌나 당기던지. 데이트하면서 삼겹살을 사 먹는 일은 어디 여행 갔을 때 빼고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삼겹살을 먹자는 결정이 괜찮아 보였다. 제주도 살면서 정말 맛있는 돼지고기를 자주 먹었지만 수도권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삼겹살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걱정 같은 건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맛은 제 입맛에 따른 굉장히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니 참고바랍니다. [ 주차장이 넓고 찾기 쉽고 건물과 연결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했다. ] 웨딩 촬영을 하러 다니면서 평생 제주에서는 써보지..